트레저, '보나 보나'·'무브' 일본어 버전 발매 확정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보이그룹 트레저가 2잡 타이틀곡 '보나 보나(BONA BONA)'와 유닛곡 '무브(MOVE)' 일본어 버전을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트레저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효고현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진행된 일본 첫 팬미팅 투어 '2023 TREASURE FAN MEETING~HELLO AGAIN~'에서 'BONA BONA' 일본어 버전 무대를 선보이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일본어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되는 'MOVE'와 'BONA BONA'는 각각 오는 16일, 25일 0시 각각 발매될 예정이다.

두 노래 모두 일본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터라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BONA BONA'는 일본 음원 최대 사이트 라인뮤직를 비롯한 현지 각종 차트 정상을 치지했고, 멤버 준규의 첫 자작곡인 'MOVE'은 일본 주요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한 바 있다.

두 음원이 수록된 정규 2집 '리부트(REBOOT)'도 오리콘의 주간 앨범 차트와 주간 팝(수입) 앨범, 주간 종합 앨범 1위, 빌보드 재팬의 종합 앨범 차트 '핫 앨범즈(Hot Albums)'와 '톱 앨범즈 세일즈(Top Albums Sales)'에 1위로 진입해 일본 주요 주간 앨범 차트 5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 트레저는 5개 도시ㆍ20회차 대규모 일본 팬미팅 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16일~18일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 9월 23일~24일 나고야 아이치현 국제 전시장, 9월 30일~10월 1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등에서 팬미팅 투어를 연다. 11월 12일에는 꿈의 무대라 불리는 도쿄돔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