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과학 한국의 미래 '사이언스펠로' 3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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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은 제 15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 30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과학자들을 매년 선발해 성장을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한편,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30~40명씩, 총 483명의 펠로를 배출했으며 이들에게 누계 281억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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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청암재단은 제 15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 30명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 과학자들을 매년 선발해 성장을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신진 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해 인재들이 국내에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분야의 기초과학과 금속·신소재, 에너지 소재 등 2개 응용과학 분야에서 연구성과를 입증하고 있는 임용 3년 미만의 신진교수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된 이들에게는 2년간 총 1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또 매년 분야별로 학술 교류회를 개최해 선발된 펠로 간 네트워킹 및 공동연구를 모색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형성의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신진 교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서 접수와 홍보 기간을 예년의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 연장했다. 그 결과 전국 17개 대학 307명의 신진교수가 지원서를 제출해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에 참여한 한 위원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욱 우수한 연구자들이 대거 지원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며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 수준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우리나라 과학의 미래가 밝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특히 기초과학 분야의 우수한 연구자들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지속하는 데 사이언스펠로십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30~40명씩, 총 483명의 펠로를 배출했으며 이들에게 누계 281억원에 달하는 연구비를 지원했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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