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안대 착용 총리님의 ‘인터넷 밈’
KBS 2023. 9. 11. 09:53
[앵커]
최근 올라프 숄츠 독일 연방총리가 조깅 중 넘어져 얼굴에 부상을 입는 바람에 안대를 착용하게 됐는데요.
이를 패러디 한 인터넷 밈이 화제입니다.
[리포트]
숄츠 독일 연방총리, 요즘 취임 후 가장 많은 카메라 세례를 받는 것 같습니다.
얼굴 상처를 가리려고 착용한 안대 때문인데요.
독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에서도 숄츠 총리가 안대를 착용한 모습을 앞다퉈 보도한 데 이어, 이젠 이를 패러디 한 인터넷 밈들이 떠돌고 있습니다.
숄츠 총리 주간이라 해도 될 정도로 다양한 밈이 올라오는데요.
해적이나 선장의 모습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숄츠 총리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이에 대해 얘기하고 질문하는데요.
대답은 듣기 힘듭니다.
[기자 : "혹시 보셨나요? 평소보다 훨씬 더 많이 사진 찍히고 있는데, 그 이유가 뭔지는 아시죠?"]
[숄츠 총리 : "..."]
숄츠 총리는 최소 일주일은 더 안대를 착용해야 할 것이라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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