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주변국과 잇따라 합동 군사훈련…관영지 “평화적 군사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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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과의 갈등·필리핀과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속에서 아시아 주변 국가들과 잇따라 군사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오늘 종합 상륙함 쓰밍산, 미사일 호위함 안양, 종합 보급함 차오후 등 동해함대 소속 군함들이 태국 남부 사따힙항 일대에서 합동 해군훈련을 마치고 귀항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태국 해군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사격 훈련, 해상 수색·구조, 헬기 강하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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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미국과의 갈등·필리핀과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속에서 아시아 주변 국가들과 잇따라 군사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오늘 종합 상륙함 쓰밍산, 미사일 호위함 안양, 종합 보급함 차오후 등 동해함대 소속 군함들이 태국 남부 사따힙항 일대에서 합동 해군훈련을 마치고 귀항을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태국 해군은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사격 훈련, 해상 수색·구조, 헬기 강하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방군보는 "양측이 서로 배우며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우의를 돈독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또 싱가포르에서 도심 대테러 작전을 핵심으로 한 합동훈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육군 특수부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훈련은 2009년 처음 실시됐으며, 올해로 다섯 번째입니다. 2019년 코로나19 확산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아울러 지난달 28일부터 중국 북서부에서 파키스탄과 함께 '독수리-X'라는 이름의 합동 공군훈련도 하고 있습니다. 중국·파키스탄 공군의 합동 훈련은 이번이 10번째입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자국의 군사 훈련이 우호적인 군사 교류라면서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군사적으로 도발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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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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