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 첫 ‘첨단투자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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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명지신도시에 들어설 바이오제약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혁신신약연구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첫 '첨단투자지구'에 선정됐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Prestige BioPharma, 대표 박소연·사진)는 항체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을 만드는 회사.
반면, 연구시설은 첨단의약 분야의 부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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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명지신도시에 들어설 바이오제약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혁신신약연구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첫 '첨단투자지구'에 선정됐다. 첨단의약 분야 연구시설이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Prestige BioPharma, 대표 박소연·사진)는 항체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을 만드는 회사.
동아대 생명공학과와 공동 개발한 췌장암 항체 신약은 2020년 미국 FDA(식품의약국)과 한국 식약처, 유럽 EMA(의약품청)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 승인을 이미 받았다.
또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HD201)'는 임상을 완료한 후 유럽 EMA 판매허가 심사를 신청했다. 하지만 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지난해 5월, 여기에 '부정적 의견'(Negative Opinion)을 내면서 한번 브레이크가 걸린 상태.
사실 미국 FDA나 유럽 EMA 판매허가 받기는 무척 어렵다. 특히 바이오시밀러는 더 그렇다. 국내 기업 중 바이오시밀러로 유럽, 미국 판매허가를 받은 곳은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뿐이다.
이와 관련,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10개의 제품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다"고 했다. 신약 쪽이 2개, 바이오시밀러 쪽이 8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이번 첨단투자지구를 신청하며 내건 사업 내용은 크게 3가지.
단일표적 및 다중표적 항체 치료제 등 신개념 항체의약품을 개발하고, 여기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임상~제조~공급망 관리 등에서 신약개발 혁신시스템을 만들어낸다는 것.
또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해 바이오벤처, 대학 연구소, 투자기업 등과 연구개발(R&D) 공동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것도 들어있다.
이를 위해 2119억 원을 투자해 부산에 지난해 1월 혁신신약연구원(IDC, Innovative Discovery Center))을 착공했다.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내년 상반기 준공한다.
한편, 산업부 '첨단투자지구'는 비(非)수도권에 첨단투자를 유치할 경우 정부가 파격적 지원과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제도. 윤석열 정부 역점사업의 하나로 올해부터 시작했다.
지난 4월, 전국 6개 지자체의 11곳이 신청했다. 그 결과 5개 지자체의 9곳이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울산 현대차, 경기 기아차, 전북 두산디스플레이 등 제조업 분야가 8곳. 반도체 분야 충남 엠이엠씨코리아, 아산탕정지구와 2차전지 분야 충남 넥스콘테크놀러지, 전북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도 들어있다.
반면, 연구시설은 첨단의약 분야의 부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IDC가 유일하다.
윤성철 기자 (syoon@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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