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영화 '가문의 영광' 작품성은 없어..아무 생각 없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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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 씨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새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날 김수미 씨는 개봉을 앞둔 자신의 새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대해 "작품성은 없다. 그냥 코미디 영화다. 요즘 웃을 일이 별로 없지 않나. 그냥 생각 없는 분들 오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출연진이 영화의 작품성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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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 씨가 자신이 주연을 맡은 새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김수미 씨는 지난 10일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 씨는 개봉을 앞둔 자신의 새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에 대해 "작품성은 없다. 그냥 코미디 영화다. 요즘 웃을 일이 별로 없지 않나. 그냥 생각 없는 분들 오면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 씨는 영화와 함께 출연한 추성훈 씨의 연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도 말을 아끼는 모습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출연진이 영화의 작품성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5일 제작보고회 당시에도 주연 배우인 탁재훈 씨가 "작품성을 기대하고 오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기대 안 하셨으면 좋겠다. 저희가 작품성은 없지만 유행이 지난 웃음을 주지 않기 위해 신경을 썼다. 판단은 관객의 몫이지만 신선한 웃음을 주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꾸밈없는 입담으로 영화를 홍보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처럼 감독부터 배우까지, 작품의 주역들이 작품성보다도 코미디와 웃음을 강조하는 가운데 영화가 관객들에게 어떠한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자 11년 만에 속편.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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