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기재부 1차관 "지경학 관심 커져···韓 국제협력 고도화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병환(사진) 기획재정부 1차관이 "우리의 강점인 디지털·과학기술 등 글로벌 혁신 기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협력국의 혁신성장을 위한 역량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김 차관은 "최근에는 2~3년에 걸쳐 심화된 자문을 제공하는 KSP플러스(KSP-Plus) 사업 유형을 신설했으며 대규모 프로젝트의 초기 기획 단계부터 구체적 사업 계획 마련까지 지원하는 경제혁신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을 도입했다"며 "이러한 장기적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한발 더 나아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개발금융과의 연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DCF 등 개발금융과의 연계도 강화 방침"
김병환(사진) 기획재정부 1차관이 “우리의 강점인 디지털·과학기술 등 글로벌 혁신 기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협력국의 혁신성장을 위한 역량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년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성과 공유 컨퍼런스’에서 KSP에 대해 “단순 정책자문보단 산업·기술 육성 등 구체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자문을 강화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KSP는 한국의 경제·사회 발전 노하우를 국제 사회와 공유함으로써 협력국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마련한 사업이다. 이날 열린 컨퍼런스엔 김 차관을 비롯해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제프리 삭스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를 비롯해 인도네시아·르완다·파라과이·세르비아 등 KSP 협력국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미·중 간 갈등 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공급망 분절,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이어짐에 따라 소위 ‘지경학(Geo-Economic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가의 산업·기술 역량과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의 협력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KSP를 정책 제안, 제도 개선, 인력 양성을 아우르는 종합 컨설팅으로 고도화해야 한다는 것이 설명이다. 이와 함께 김 차관은 “최근에는 2~3년에 걸쳐 심화된 자문을 제공하는 KSP플러스(KSP-Plus) 사업 유형을 신설했으며 대규모 프로젝트의 초기 기획 단계부터 구체적 사업 계획 마련까지 지원하는 경제혁신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을 도입했다”며 ”이러한 장기적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한발 더 나아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개발금융과의 연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글로리' 김히어라 측 “제보자 주장은 일방적” 녹취록 전문 공개
- '변태적 성관계 연상'…'외설 공연 논란' 마마무 화사 소환 조사
- 잠수 탄 남편 “애 셋 네가 키우고 이혼하자”…그 뒤 '도박·외도'의 흔적
- 대전 신협 40대 강도 베트남서 붙잡혀…'돈은 카지노서 다 탕진한 듯'
- '감기 걸린 채 헬스하다가…' 中 유명 방송인, 심장마비 사망 '충격'
- '내가 신천지?' 이낙연, '신천지 연루설' 주장 유튜버 민사소송 제기
- “고연전 오면 짝퉁이 정품 돼? 너흰 저능아들” 본교-지방캠 갈등 고조
- '진짜 귀신인 줄'…유모차 끌고 터널 걸어간 女, 대체 왜?
- 굶어가는 4살 옆에서 숨진 싱글맘…생활고에 '채무·공과금 미납'
- “유부남 상사가 만나보자고…” 女직장인 11% '고백 갑질'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