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 부산 기장에서 이차전지 공장 첫 삽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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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제조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코스피 상장사 금양이 부산 기장군에 대규모 이차전지 제조 공장을 짓는다.
금양은 11일 오전 11시 부산 기장군 장안읍 오리에 있는 동부산 이-파크(E-PARK) 일반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 생산공장 건립 기공식'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류광지 금양 회장은 "오늘 기공식을 시작으로 기장 공장 일대에 양극재 생산라인까지 갖춘 대규모 배터리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부산 기장에서 K배터리의 새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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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제조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코스피 상장사 금양이 부산 기장군에 대규모 이차전지 제조 공장을 짓는다. 약 4만평 규모로, 건설 투자금만 6100억원이 투입됐다.
금양은 11일 오전 11시 부산 기장군 장안읍 오리에 있는 동부산 이-파크(E-PARK) 일반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 생산공장 건립 기공식’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공장은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만 3억셀(Cell·배터리의 기본 단위) 규모의 배터리 생산을 목표로, 금양이 이미 개발을 완료한 21700 원통형 배터리와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인 46계열 원통형 배터리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 박 시장은 “이번 기공식으로 부산이 미래 핵심 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는 첫발을 뗐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금양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부산시도 부산과 금양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광지 금양 회장은 “오늘 기공식을 시작으로 기장 공장 일대에 양극재 생산라인까지 갖춘 대규모 배터리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부산 기장에서 K배터리의 새 역사를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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