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계열사, ‘H2 MEET’ 총출동… 청정수소 통합설루션 공개

정재훤 기자 2023. 9. 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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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오는 13~1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수소 전시회 'H2 MEET'에 계열사들이 참여해 청정수소 기반 통합 밸류체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그룹 7개 사(㈜한화, 한화에너지,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는 재생에너지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청정 수소를 생산해 저장·운송해 수소발전소와 수소연료전지까지 활용하는 전 과정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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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오는 13~1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수소 전시회 ‘H2 MEET’에 계열사들이 참여해 청정수소 기반 통합 밸류체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그룹 7개 사(㈜한화, 한화에너지,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임팩트, 한화파워시스템)는 재생에너지와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청정 수소를 생산해 저장·운송해 수소발전소와 수소연료전지까지 활용하는 전 과정을 공개한다.

2023 H2 MEET 한화 부스 조감도. /한화 제공

우선 ㈜한화, 한화에너지, 한화솔루션, 한화임팩트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수전해 기술과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양산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한화솔루션이 연구 중인 수전해 기술은 기존 기술보다 초기 투자비가 낮고 적은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한화솔루션은 생산된 수소를 안정적으로 저장 운송하기 위한 다양한 종류의 고압 탱크도 전시한다. 한화솔루션의 37피트(11.1m)급 고압 탱크는 세계 최대 수준의 저장 용량(4080L)과 우수한 내압 성능(517bar)을 가지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UAM(Urban Air Mobility), RAM(Regional Air Mobility)에 적용할 수 있는 100㎾(킬로와트) 경량형 수소연료전지를 전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수소연료전지를 친환경 미래 항공 모빌리티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차세대 친환경 선박으로 부상하고 있는 암모니아 운반선과 수소연료전지 체계를 탑재한 3000t급 잠수함 모형을 전시한다. 앞서 한화오션은 영국 선급 로이드(Lloyed’s Register)로부터 암모니아 추진 컨테이너선, 초대형원유운반선 등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고, 2025년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100% 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하는 무탄소 발전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한화파워시스템은 현재 무탄소 발전의 직전 단계로 액화천연가스(LNG)와 수소를 혼합해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혼소 발전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수소혼소 발전 기술을 적용한 발전소를 오는 2027년 대산에서 상업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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