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亞 투어 마무리 "인스피릿=우리가 존재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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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가 마카오에서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인피니트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마카오에 위치한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STUDIO CITY EVENT CENTER)에서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컴백 어게인'은 솔로 아티스트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여섯 멤버가 지난 2016년 개최한 '그 해 여름 3' 이후 7년 만에 인피니트 완전체로 함께하는 단독 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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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그룹 인피니트(INFINITE,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가 마카오에서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인피니트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마카오에 위치한 스튜디오 시티 이벤트 센터(STUDIO CITY EVENT CENTER)에서 단독 콘서트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컴백 어게인'은 솔로 아티스트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여섯 멤버가 지난 2016년 개최한 '그 해 여름 3' 이후 7년 만에 인피니트 완전체로 함께하는 단독 콘서트다. 앞서 서울에서 '컴백 어게인'의 첫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 인피니트는 요코하마, 타이베이를 거쳐 마카오에서 화려한 아시아 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인피니트의 완전체 마카오 방문은 데뷔 이래 처음이다. 데뷔곡 '다시 돌아와', 'BTD(Before The Dawn)', '추격자'로 마카오 '컴백 어게인'의 화려한 포문을 연 인피니트는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 인스피릿은 언제 봐도 아름답다.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자"라며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팬들을 향해 현지어로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백(Back)', '파라다이스(Paradise)', '태풍(The Eye)', '텔미(Tell Me)', '러브레터', '그리움이 닿는 곳에', '마주보며 서 있어', '싱크로나이즈(Synchronise)', '맡겨', '커버 걸(Cover Girl)', '내꺼하자', '맨 인 러브(Man In Love(남자가 사랑할때))', '낫띵스 오버(Nothing's Over)', '클락(CLOCK)' 등 지난 13년의 역사를 함께한 수많은 명곡을 열창하며 공연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지난 7월 발매한 일곱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뉴 이모션스(New Emotions)', '시차'를 비롯해 '배드(Bad)', '라스트 로미오(Last Romeo)', '아이 헤이트(I Hate)'의 록 버전까지, 오직 '컴백 어게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특히 팬들은 "함께라면 세상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라는 문구를 담은 슬로건 이벤트로 인피니트의 완전체 첫 마카오 방문을 환영했다. 인피니트는 "인스피릿 존재 자체가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 "인스피릿 존재 자체만으로 우리에겐 무한한 힘이 돼"라는 문구의 역슬로건 이벤트로 이에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공연 중간 VCR에서는 멤버들의 6인 6색 화려한 비주얼, 앙코르 무대 필요 여부를 두고 펼쳐진 찬반 토론,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인스피릿을 향한 멤버들의 진심을 담은 인터뷰 등 다양한 영상이 재생됐다.
끝으로 인피니트는 팬들의 열띤 앙코르 요청에 객석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분다', '이보다 좋을 순 없다', '비긴 어게인(Begin Again)'에 이어 리앙코르 무대로 '줄리아(Julia)', '그 해 여름', '그 해 여름 (두 번째 이야기)'까지 선보이며 공연 엔딩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서울과 요코하마, 타이베이, 마카오까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컴백 어게인'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인피니트는 소속사 인피니트 컴퍼니를 통해 "13주년을 맞이하여 앨범을 시작으로 콘서트까지 인스피릿이 기다려주고 인스피릿이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습니다"라며 "국내에 이어 해외까지 무한한 사랑 주셔서 감사드리고 인스피릿과 함께해서 더욱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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