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24cm 거인’ 보반 마리야노비치, 휴스턴 잔류한다···1년 재계약

조영두 2023. 9. 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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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야노비치가 휴스턴에 잔류한다.

미국 현지 언론 'ESPN'은 11일(한국시간) "FA(자유계약선수) 센터 보반 마리야노비치(35, 224cm)가 휴스턴 로케츠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그는 휴스턴과 재계약에 성공, 다음 시즌에도 NBA 무대를 누빌 수 있게 됐다.

NBA 최장신 센터 마리야노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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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마리야노비치가 휴스턴에 잔류한다.

미국 현지 언론 ‘ESPN’은 11일(한국시간) “FA(자유계약선수) 센터 보반 마리야노비치(35, 224cm)가 휴스턴 로케츠와 1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미라야노비치는 신장 224cm의 초대형 센터다. 윙스팬은 무려 240cm이며 스탠딩 덩크슛이 가능할 정도로 가공할만한 높이를 보유하고 있다. 맨발 신장 223cm로 빅터 웸반야마(222cm)보다 1cm가 더 크다. 힘과 높이를 앞세운 골밑 플레이와 리바운드가 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러나 스피드가 너무나 느린 것이 발목을 잡았다. 수비 가동 범위가 좁고, 속공 참여 능력 또한 당연히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사실상 현대농구와 맞지 않는 빅맨이었다. 이 때문에 지난 2010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해 고배를 마셨다.

그럼에도 2015-2016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계약하며 NBA 입성에 성공했다. 주로 백업 빅맨 역할을 맡은 그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LA 클리퍼스, 댈러스 매버릭스 등에서 뛰었다. 2018-2019시즌에는 정규리그 58경기에서 평균 11.7분을 뛰며 7.3점 4.6리바운드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지난 시즌에는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정규리그 31경기에서 평균 5.5분 동안 3.3점 1.9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그는 휴스턴과 재계약에 성공, 다음 시즌에도 NBA 무대를 누빌 수 있게 됐다.

NBA 최장신 센터 마리야노비치. 25세 베테랑이 된 그는 새 시즌에도 골밑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그의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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