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위스키 세트’ 추석 사전예약 행사 첫 진행

추석 위스키 세트 매출 신장률
2020년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이마트 위스키 사전예약 선물세트 [이마트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이마트는 이번 추석 처음으로 위스키 세트에도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차별화 위스키 세트를 중심으로 가성비 위스키 세트, 전용 잔을 포함한 기획 세트 등을 준비했다. 대표 차별화 위스키 세트로는 골드바 형태의 미국 위스키 골드바 위스키 세트 2종을 선보인다. 계묘년 한정판 위스키 조니워커 블루 토끼띠 에디션도 있다. 전용 잔을 포함한 위스키 세트 시바스 리갈 13년 셰리 캐스크도 판매한다.

이마트는 19일 시작되는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에도 발렌타인, 로얄 살루트 등 인기 위스키 세트를 선보이는 동시에 이마트 애플리케이션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그랩에서도 한정 물량 위스키 세트를 판매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명절 위스키 세트 매출은 2020년 추석 이후 매년 두 자릿수의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이마트 추석 위스키 세트의 전년 대비 매출은 16.3% 늘었다. 지난해와 올해애도 각각 39.5%, 17.8% 증가했다.

명용진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고공 행진하는 위스키 인기를 반영해 올 추석 처음으로 위스키 세트 사전예약을 도입했고 이에 대한 고객 호응도 높다”며 “이마트는 위스키 운영 상품을 다양화하고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시장을 면밀히 살피는 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kim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