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세르비아 꺾고 농구 월드컵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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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2023 국제농구연맹(FIBA) 남자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0일(현지시간) 필리핀 파사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랭킹 11위인 독일은 6위 세르비아와의 결승에서 83-77로 이기며 처음으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랭킹 2위 미국을 113-111로 물리친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8전 전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독일은 2014년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했고, 직전 대회인 2019년에는 1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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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한 독일 선수단 [AP=연합뉴스]
독일이 2023 국제농구연맹(FIBA) 남자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0일(현지시간) 필리핀 파사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랭킹 11위인 독일은 6위 세르비아와의 결승에서 83-77로 이기며 처음으로 대회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랭킹 2위 미국을 113-111로 물리친 독일은 이번 대회에서 8전 전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대회에서 28점을 넣고 특히 종료 12초 전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킨 슈뢰더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독일은 2014년 월드컵 본선에 나가지 못했고, 직전 대회인 2019년에는 18위에 머물렀다. 독일의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02년 3위였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주장 슈뢰더를 중심으로 프란츠 바그너, 다니엘 타이스 등의 활약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냈다.
이로써 독일, 세르비아, 캐나다, 미국, 호주, 일본, 남수단은 2024년 파리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게 됐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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