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오메가3 비율 높인 종합영액수액제 허가"

HK이노엔 오늘(11일)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오메가3의 비율을 높인 종합영양수액제 '오마프플러스원주'와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마프플러스원주는 중심 정맥에,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는 말초 또는 중심 정맥에 투여하는 용도입니다. 이 제품들은 아미노산 및 전해질, 포도당, 지방을 한번에 공급하는 종합영양수액제(TPN)입니다. 

특히 오마프플러스원주 및 오마프플러스원페리주 모두 기존 종합영양수액제들 대비 정제 어유(Fish oil)의 함량이 가장 높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정제 어유는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를 다량 함유해 환자의 면역기능 향상과 염증반응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마프플러스원주의 3상 임상시험 결과 수술 후 증가된 염증성 사이토카인(IL-6)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고, 대조약 대비 혈중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유의하게 증가됐습니다. 영양 관리 지표나 혈중 지질 농도도 대조약과 유사했으며,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HK이노엔은 올해 안으로 이 수액에 대한 보험 약가 등재를 완료할 계획이며, 제품 출시는 보험 약가 등재 후인 2024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자체 개발한 종합영양수액제인 오마프플러스원 시리즈는 회사의 연구개발역량을 총동원한 성과"라면서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서 또다른 성장엔진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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