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탑승 시위 여파, 시청역~성수역 구간 10여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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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진행하면서 출근길 서울 지하철 2호선 운행이 10여분간 지연됐다.
1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당산역 시청 방면 승강장에서 지하철 탑승 선전전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현재 2호선 시청~성수 구간 지하철이 10분가량 지연되고 있다.
한편 전장연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장애인 이동에 필요한 예산을 삭감했다"며 지하철 선전전 재개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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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진행하면서 출근길 서울 지하철 2호선 운행이 10여분간 지연됐다.
1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당산역 시청 방면 승강장에서 지하철 탑승 선전전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했다. 이후 8시쯤에는 2호선 시청역 승강장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전장연은 지하철을 타면서 "장애인이 이동할 권리가 보장되도록 동참해달라" "정부는 장애인 이동권을 위한 예산을 한 푼도 증액하지 않았다"고 외쳤다. 서울교통공사가 이들의 탑승을 제지하면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로 인해 현재 2호선 시청~성수 구간 지하철이 10분가량 지연되고 있다. 무정차 통과 조치는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한편 전장연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장애인 이동에 필요한 예산을 삭감했다"며 지하철 선전전 재개를 공식화했다. 지난 1월 4호선 삼각지역 선전전 이후 8개월 만이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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