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허위 인터뷰 논란에 "자유민주주의 허무는 국기문란·대선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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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대장동 허위 인터뷰 논란에 대해 "단순히 가짜뉴스 차원 문제가 아니라 치밀하게 계획된 공작뉴스 차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대선에서 국민 주권을 찬탈하려는 치밀한 공작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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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대장동 허위 인터뷰 논란에 대해 "단순히 가짜뉴스 차원 문제가 아니라 치밀하게 계획된 공작뉴스 차원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대선에서 국민 주권을 찬탈하려는 치밀한 공작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치밀하게 계획된 1급 살인죄는 과실치사죄와는 천양지차로 구분되는 악질 범죄로 극형에 처해지는 범죄"라며 "이번 대선 조작 사건은 언론자유를 핑계로 음흉하게 뒤꽁무니에서 자신의 권력을 위해 조작과 공작, 선동질, 조공질을 한 중대사안"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언론 자유는 진실보도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가짜뉴스를 고의적으로 생산·유통하는 것을 허용하는 고리가 아니다"라며 "추악한 돈거래와 권력욕이 엮인 사기꾼들이 작당모의해 민의를 왜곡해 국민주권을 찬탈한 선거공작은 자유민주주의를 허무는 국기문란이자 사악한 범죄이며 그래서 제가 사형에 처해야 할 중대 반국가범죄라 강조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희대의 대선 공작 배후와 몸통을 반드시 철저하게 밝히고 진실의 광장에 세워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역시 "허위인터뷰와 대선공작 게이트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어제 공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허위 인터뷰와 관련해 가짜뉴스를 유통한 국기문란이란 주장에 동의한 응답자가 53.3%로 동의 안 하는 응답자 24.7%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공작 사건은 일회성 가짜뉴스 유포 사건이나 일부 언론 일탈이 아니라 역대 민주당과 민주당 지지세력이 대선 때마다 습관적으로 저질러온 대선공작의 전형"이라며 "대선 3일 앞두고 윤후보에게 절대 불리한 보도를, 사실 확인도 없이 보도한 것을 어케 단순 인용보도 잘못으로 치부할수 있겠나. 대선 결과를 바꾸기 위한 의도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주의 파괴 조작을 기획하고 실행, 확산한 자들은 이제라도 국민 앞에서 진실을 고백하고 수사에 협조하라"며 "국민의힘은 모든 당력을 집중해 진상을 규명해 가겠다. 민주당도 야당 탄압이라는 뻔한 레퍼토리로 빠져나갈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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