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여친 폭행 혐의' 안토니 퇴출? 팀 복귀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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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칼을 꺼내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A매치를 소화하지 않는 선수들이 훈련에 복귀한다. 다만 안토니는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와 관련된 절차 진행을 위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복귀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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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칼을 꺼내들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A매치를 소화하지 않는 선수들이 훈련에 복귀한다. 다만 안토니는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와 관련된 절차 진행을 위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복귀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구단은 폭력과 학대 행위에 반대하며 상황과 관련된 모든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더불이 모든 주장이 피해자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토니는 최근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토니의 전 여자친구는 지난 1월 맨체스터의 한 호텔에서 안토니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고,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브라질축구협회도 9월 A매치 명단에서 안토니를 제외했다.
안토니는 "결백하다. 진실 규명을 위해 경찰에 협조할 것"이라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안토니는 지난해 여름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8500만 파운드(약 1416억원)였다.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출전 정지 같은 징계는 아니다. 맨유는 안토니가 혐의를 벗는데 집중할 수 있도록 이른바 '휴직' 개념을 선택했다. 연봉도 온전히 받는다. 다만 복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앞서 성폭행 미수와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됐던 유망주 메이슨 그린우드를 헤타페(스페인)로 임대 이적시켰다. 그린우드는 피해자의 돌연 증언 거부로 인해 검찰이 기소를 취소해 복귀를 추진하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맨유는 여론을 의식해 사실상 퇴출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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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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