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2023 K-HTS 수소에너지 국제세미나 개최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9. 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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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K-HTS 국제 세미나에 참석한 주요 내빈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7~8일 부산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2023 K-HTS 수소에너지 국제세미나’(K-HTS, KOSPO Hydrogen Technology Semina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의 환영사와 김범수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과장, 전충환 부산대학교 부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본 행사는 전력그룹사, 민간기업, 연구원, 대학교 등 국내 26개 기관과 일본전력중앙연구원, IHI, GE, PlugPower 해외 4개 기관 등 국내외 민·관·공·학·연 총 30개 기관, 180여명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대한민국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 정책 및 수소 생산부터 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밸류체인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수소 산업 네트워크 강화 및 미래 탄소중립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남부발전 주관으로 개최됐다.

환영사에서 이승우 사장은 “정부 정책 및 글로벌 전주기 수소 산업 동향 교류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생태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모두가 대한민국 수소경제의 First Mover로서 끊임없는 도전과 기술 혁신으로 함께 나아갈 때 탄소중립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는 정책, 생산, 운송, 활용 부문 총 4개 섹션, 총 13개 주제로 첫째 날 7일에는 정부 정책·제도 추진 방향 및 해외기업들의 최신기술 동향을 중심으로 ▲ 청정수소 활용을 위한 시장형성 방안(KEI 컨설팅) ▲ 한국의 청정수소 인증제제도(H2KOREA) ▲ 제주도 내 MW급 그린수소 생산 경제성 분석 ▲ 기존 석탄화력 발전소 암모니아 혼소기술 개발(일본 전력중앙연구원) ▲ Net-zero 향한 길을 닦다(GE) ▲ 글로벌 수전해 기술동향 및 상용화 계획(Plug Power) 등 8개가 논의됐다.

이어진 둘째 날 8일에는 국내기업을 중심으로 ▲암모니아 및 수소 운반선 기술개발 동향(한화오션) ▲ 탄소중립을 위한 수소터빈 현황과 추진전략(두산에너빌리티) ▲ 국내 암모니아 혼소기술 개발 및 실증 현황(부산대학교) ▲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기술 개발현황(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 제주 12.5MW 그린수소 생산 실증 추진계획(남부발전) 등 전주기 밸류체인별 최신 수소 기술동향에 대한 5개 주제가 발표,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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