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정'부터 전여빈·박정수까지…'거미집'의 여자들
김선우 기자 2023. 9. 11. 09:40
기대되는 라인업이다.
올 추석, 새로운 앙상블이 만들어낸 유쾌한 웃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거미집(김지운 감독)'이 배우 임수정,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저마다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열연을 펼친 '거미집'의 여자들 임수정,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의 모습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분장실에 앉아있는 임수정은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주연이자 1970년대 베테랑 배우 역할 이민자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머리와 눈썹 등의 외양부터 연기톤까지 70년대를 완벽하게 재현한 임수정은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을 촬영할 때나 촬영장에서 대기할 때 모두 프로다운 면모로 관객들의 몰입을 더할 예정이다.
'거미집'의 제작사인 신성필림의 후계자 신미도 역의 전여빈은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에 집중하며 캐릭터 분석에 한창인 모습이다. 김지운 감독과 장면에 대해 디테일하게 모니터하는 라이징 스타 한유림 역의 정수정은 70년대 캐릭터를 실감나게 완성해 낼 수 있었던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여기에 '거미집'의 시어머니 역할이자 노장 배우 오여사 역의 박정수의 관록과 신성필림의 대표로 김열(송강호)의 이상과 다른 현실을 냉철하게 이야기하는 백회장 역의 장영남까지. 작품의 안과 밖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촬영에 임해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낸 5인의 배우들은 환상적인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투수정'으로 칭해지며 촬영 현장에서 '큰 수정'과 '작은 수정'으로 불린 임수정과 정수정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임수정은 "언젠가는 함께 작업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거미집'에서 심지어 극 중 영화인 '거미집'에서도 같은 배우 대 배우로 나오니까 진짜 반가웠다"고 전하며, “호흡도 너무 잘 맞았고 함께 나오는 장면 모두 즐겁게 찍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후배인 것 같아 무척 기대가 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거미집'에서 가족이자 신성필림의 대표와 제작자로 호흡을 맞춘 장영남에 대해 전여빈은 “합이 너무 좋아 첫 촬영부터 뭔가 통한다는 동물적인 감각을 확 느꼈다. 백회장님과는 짜릿짜릿한 스파크가 자꾸 부딪히면서 새로운 케미를 만드는 신나는 경험을 했다”며 '거미집' 속에서 펼쳐질 이들의 연기 앙상블을 기대하게 했다. 영화 '거미집' 속에서도 실제 '거미집' 촬영장에서도 가장 큰 어른으로서 활약한 박정수에 대해 임수정은 “선생님은 현장의 최고 어른으로서 배우들뿐만 아니라 스태프 한 명 한 명 잘 챙겨주시고,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주셨다”고, 정수정은 “박정수 선생님은 정말 러블리하시다. 너무 좋으시고 카리스마가 있으시다”라며 현장의 중심을 잡아준 박정수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거미집'은 27일 개봉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올 추석, 새로운 앙상블이 만들어낸 유쾌한 웃음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 '거미집(김지운 감독)'이 배우 임수정,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저마다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열연을 펼친 '거미집'의 여자들 임수정, 전여빈, 정수정, 박정수, 장영남의 모습을 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분장실에 앉아있는 임수정은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주연이자 1970년대 베테랑 배우 역할 이민자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다. 머리와 눈썹 등의 외양부터 연기톤까지 70년대를 완벽하게 재현한 임수정은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을 촬영할 때나 촬영장에서 대기할 때 모두 프로다운 면모로 관객들의 몰입을 더할 예정이다.
'거미집'의 제작사인 신성필림의 후계자 신미도 역의 전여빈은 진지한 표정으로 대본에 집중하며 캐릭터 분석에 한창인 모습이다. 김지운 감독과 장면에 대해 디테일하게 모니터하는 라이징 스타 한유림 역의 정수정은 70년대 캐릭터를 실감나게 완성해 낼 수 있었던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여기에 '거미집'의 시어머니 역할이자 노장 배우 오여사 역의 박정수의 관록과 신성필림의 대표로 김열(송강호)의 이상과 다른 현실을 냉철하게 이야기하는 백회장 역의 장영남까지. 작품의 안과 밖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촬영에 임해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낸 5인의 배우들은 환상적인 시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투수정'으로 칭해지며 촬영 현장에서 '큰 수정'과 '작은 수정'으로 불린 임수정과 정수정은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임수정은 "언젠가는 함께 작업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거미집'에서 심지어 극 중 영화인 '거미집'에서도 같은 배우 대 배우로 나오니까 진짜 반가웠다"고 전하며, “호흡도 너무 잘 맞았고 함께 나오는 장면 모두 즐겁게 찍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후배인 것 같아 무척 기대가 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거미집'에서 가족이자 신성필림의 대표와 제작자로 호흡을 맞춘 장영남에 대해 전여빈은 “합이 너무 좋아 첫 촬영부터 뭔가 통한다는 동물적인 감각을 확 느꼈다. 백회장님과는 짜릿짜릿한 스파크가 자꾸 부딪히면서 새로운 케미를 만드는 신나는 경험을 했다”며 '거미집' 속에서 펼쳐질 이들의 연기 앙상블을 기대하게 했다. 영화 '거미집' 속에서도 실제 '거미집' 촬영장에서도 가장 큰 어른으로서 활약한 박정수에 대해 임수정은 “선생님은 현장의 최고 어른으로서 배우들뿐만 아니라 스태프 한 명 한 명 잘 챙겨주시고,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주셨다”고, 정수정은 “박정수 선생님은 정말 러블리하시다. 너무 좋으시고 카리스마가 있으시다”라며 현장의 중심을 잡아준 박정수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거미집'은 27일 개봉한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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