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올 131번째 안타…2021년 데뷔후 개인 최다 안타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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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이 2021년 데뷔 후 단일 시즌 개인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쳤다.
데뷔시즌 54개, 지난 시즌 130개의 안타를 친 김하성은 정규시즌 18경기를 남겨두고 131번째 안타를 기록함으로써 지난 시즌 성과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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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쳤다.
데뷔시즌 54개, 지난 시즌 130개의 안타를 친 김하성은 정규시즌 18경기를 남겨두고 131번째 안타를 기록함으로써 지난 시즌 성과를 넘어섰다. 시즌 타율은 0.271(484타수 131안타)을 유지했다.
1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은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휴스턴 선발 J.P. 프랜스의 바깥쪽 낮은 스위퍼를 툭 밀어 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중견수가 다이빙 캐치로 잡아낸 듯 했으나 비디오 판독을 거쳐 안타로 정정됐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하성은 다음날 곧바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나머지 두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 한 김하성은 7회 수비 위치를 2루수에서 유격수로 잠시 옮겼고, 8회 시작과 동시에 브렛 설리번과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실책만 4개 저지르는 졸전 끝에 휴스턴에 2-12로 대패해 2연패에 빠졌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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