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전 과정 AI로만 제작...'화이트Z: 희망의 씨앗'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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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은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에버랜드 '화이트Z: 희망의 씨앗' 캠페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고 11일 밝혔다.
'화이트Z : 희망의 씨앗' 캠페인 티저 영상은 실제 촬영 없이 영상과 스토리 구성, 배경음악, 내레이션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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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은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에버랜드 '화이트Z: 희망의 씨앗' 캠페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고 11일 밝혔다.
'화이트Z : 희망의 씨앗' 캠페인 티저 영상은 실제 촬영 없이 영상과 스토리 구성, 배경음악, 내레이션 등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영상 스토리 구성은 챗GPT를 활용했으며 영상은 이미지 생성 AI '미드저니', 이미지 딥러닝과 파인 튜닝 과정은 '스테이블 디퓨전'을 사용했다. 배경음악은 AI 작곡 프로그램인 '뮤버트'가 제작했으며 내레이션은 음성 생성형 AI '타입캐스트'를 활용했다.
영상은 가까운 미래 사이버펑크 시대에는 AI가 활약할 것이라는 상상력으로 시작된다. 블러드시티를 통제하고 있는 '다크X'에 대항해 저항군인 '화이트Z'가 시민들과 함께 도시를 재건하고 세력을 확장해가며 결전을 준비한다는 내용이다.
권영국 제일기획 CD는 “영화에 나올법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극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AI가 제작하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티저 콘텐츠를 제작했다”며 “다양한 AI 플랫폼을 활용해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톤 앤 매너를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영상 외에도 블러드시티 세계관을 현실감 있게 보여줄 30초가량의 숏 무비 형태의 본편 영상 3편을 이달 중순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 블러드시티에서 펼쳐지는 '화이트Z : 희망의 씨앗'은 에버랜드의 가을 축제 기간인 1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미술감독으로 활약한 채경선 감독과 협업해 블러드시티의 디스토피아적인 미래를 구현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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