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F 2023]오세훈 "서울시정 좌표는 '디자인'…혁신 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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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향후 서울시정의 방향으로 '디자인'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민영 뉴스통신 '뉴스1 2023 미래유통혁신포럼'에 참석해 "디자인을 빼고는 서울시정을 논할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렸다"며 "기업 하시는 분, 서울시민들이 서울시정으로부터 배려와 혜택을 느끼는 부분이 바로 디자인 측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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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서울 2.0' 프로젝트 추진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향후 서울시정의 방향으로 '디자인'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민영 뉴스통신 '뉴스1 2023 미래유통혁신포럼'에 참석해 "디자인을 빼고는 서울시정을 논할 수 없는 상황이 돼 버렸다"며 "기업 하시는 분, 서울시민들이 서울시정으로부터 배려와 혜택을 느끼는 부분이 바로 디자인 측면"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15년 전 디자인 서울 플랫폼을 추진하면서 디자인을 언급하면 '사치스러운 얘기를 한다'고 비판받았다"며 "이제는 자연스럽게 유통산업과 디자인을 접목하는 포럼이 개최될 정도로 10년의 세월이 많은 걸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생산자와 소비자 경계도 모호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도 모호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경계도 모호하고 모든 게 애매모호하다"며 "도처에서 벌어지는 큰 변화와 혁신을 디자인적인 관점에서 모색해 서울에서 선도적인 기업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디자인을 통해 서울을 활기찬 도시로 만들기 위해 '디자인서울 2.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오 시장은 "중소기업이 새로운 산업 생태계에 적응하도록 디자인 측면에서 도움을 드리는 것을 좌표로 설정하고 투자를 새롭게 설정했다"며 "도시 디자인, 라이프스타일 디자인도 마찬가지"라며 디자인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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