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iF 2023]이영 장관 "韓 경제 수준 유지하려면 '디자인 힘' 갖춰야"

이민주 기자 2023. 9. 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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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전세계적인 디지털 경제 트렌드에서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려면 그 수준의 맞는 '디자인 파워'를 갖춰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영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민영 뉴스통신 '뉴스1 2023 미래유통혁신포럼' 축사에서 "갈수록 디자인의 힘이 커져가고 있다. (제품은) 이제 편리하기도 해야 하고 예쁘기도 해야하는 시대가 왔다"며 "디지털 지구, 디지털 경제에서 대한민국의 경제 파워를 유지하려면 그 수준에 맞는 파워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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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블러시대, 혁신 주도할 스타트업·라이콘 육성하겠다"
황금녘 동행축제 관심 당부…"꼭 한번 가주시길 부탁"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빅블러 시대 K-디자인을 입히다'를 주제로 열린 2023 뉴스1 미래유통혁신포럼(RFIF)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9.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전세계적인 디지털 경제 트렌드에서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려면 그 수준의 맞는 '디자인 파워'를 갖춰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영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민영 뉴스통신 '뉴스1 2023 미래유통혁신포럼' 축사에서 "갈수록 디자인의 힘이 커져가고 있다. (제품은) 이제 편리하기도 해야 하고 예쁘기도 해야하는 시대가 왔다"며 "디지털 지구, 디지털 경제에서 대한민국의 경제 파워를 유지하려면 그 수준에 맞는 파워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자인 파워와 함께 주목해야 할 부분이 다품종 소량 생산의 시대가 열렸다는 점"이라며 "여기에 맞춰 소비자와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유통기업이자 유통산업의 근간이라 볼 수 있는 소상공인들도 달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 장관은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빅블러 시대에 무엇보다 혁신 벤처·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누구도 생각지 못한 디지털 재화를 만들어 유통서비스에 융합하는 주역이 이들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빅블러 시대에 유통분야를 비롯한 모든 영역에서 혁신을 주도할 벤처·스타트업과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유통혁신을 준비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도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황금녁 동행축제에 대한 관심도 당부했다.

이영 장관은 "온국민의 관심 속에 기업과 시민이 하나 돼 시작된 황금녘 동행축제가 성황리에 계속되고 있다"며 "동행축제는 온오프라인 260개 유통사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민 소비축제다. 우수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동행축제에 꼭 한번 가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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