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늦더위 계속, 큰 일교차...쾌청하지만 오후 소나기

홍나실 2023. 9. 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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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함이 감돌며 가을 기운이 느껴지지만,

낮에는 여전히 때늦은 더위가 남아있습니다.

오늘도 서울 낮 기온 30도, 대구는 31도까지 오르는 등 내륙 곳곳으로는 3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는데요.

낮 동안 기온이 빠르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게 나겠습니다.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내륙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오후까지 5mm 안팎의 비가 가끔 내리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전남과 영남 곳곳에는 오후 한때 5~20mm의 소나기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이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한낮에는 기온이 어제만큼 오르며 덥겠습니다.

서울과 광주의 30도, 대구와 청주 31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부터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기온이 점점 내림세를 보이겠고요.

주 후반쯤, 전국에 비가 내리며 이맘때 가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오늘 맑은 하늘 아래 강한 볕이 내리쬐며,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오후에는 서쪽 지방의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

야외활동 시에는 자외선 차단과 함께, 호흡기 건강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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