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거문고 듀오 '달음',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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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이 가야금·거문고 듀오 '달음'의 공연을 오는 15일 개최한다.
비슷해 보이지만 악기 구조부터 주법, 음색까지 정반대인 가야금과 거문고의 서로 다른 특색을 조화롭게 풀어나간다.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담당자는 "달음의 이번 공연은 전석 예약 마감될 정도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가야금의 경쾌한 가락과 거문고의 묵직한 울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연을 통해 이탈리아에 한국의 전통음악이 보다 친숙하게 소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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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이 가야금·거문고 듀오 '달음'의 공연을 오는 15일 개최한다.
달음은 2018년 하수연(가야금)과 황혜영(거문고)이 결성한 2인조 그룹이다. 비슷해 보이지만 악기 구조부터 주법, 음색까지 정반대인 가야금과 거문고의 서로 다른 특색을 조화롭게 풀어나간다.
전통음악에 현대적 해석을 더한 음악을 선보이는 달음은 영국 가디언지 등 해외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21년 영국 사우스뱅크 센터에서 해외 데뷔 무대를 가진 후 지난해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미국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받았다. 영국, 덴마크, 스웨덴 등 해외 50개 도시 투어도 성황리에 마쳤다.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 담당자는 "달음의 이번 공연은 전석 예약 마감될 정도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가야금의 경쾌한 가락과 거문고의 묵직한 울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연을 통해 이탈리아에 한국의 전통음악이 보다 친숙하게 소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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