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 자카르라 교육 환경 개선 봉사활동 실시
구현주 기자 2023. 9. 11. 09:34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카카오뱅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교육 환경 개선 해외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일~9일 카카오뱅크 임직원 15명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씨파낭 무아라 19’ 공립 초등학교에서 18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금융 교육과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카카오뱅크 임직원은 코딩과 AI(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한 시장놀이로 학생이 다양한 나라 화폐를 사용하고 경제적 의사 결정 과정을 습득하도록 도왔다.
환경 개선 활동도 진행했다. 씨파낭 무아라 19 초등학교 입구 노후화된 벽면을 아름다운 벽화로 단장하고 체육활동을 위해 풋살장을 설치했다.
학교가 위치한 씨파낭 무아라는 동자카르타 대표 빈민 지역 중 하나로 디지털 인프라가 부족하다. 이에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 IT 장비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월드비전에 2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여한 4학년 학생 자스키아는 “재미있는 수업이 많아 좋았고 특히 시장놀이를 하며 화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멋진 컴퓨터실과 풋살장 등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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