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여진공포 속 30만명 피해‥생존자에 2차 시련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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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에 규모 6.8의 강진이 덮친 지 사흘째인 현지시간 10일 사망자가 2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생존자들도 여진 가능성 등 2차 피해 우려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모로코 내무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총 2천122명이 숨지고 2천42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유엔은 이들을 포함해 지진 영향권에 있는 30만명의 주민이 재난으로 인한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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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모로코에 규모 6.8의 강진이 덮친 지 사흘째인 현지시간 10일 사망자가 2천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생존자들도 여진 가능성 등 2차 피해 우려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모로코 내무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총 2천122명이 숨지고 2천42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부상자 중 1천404명은 중상입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유엔은 이들을 포함해 지진 영향권에 있는 30만명의 주민이 재난으로 인한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집을 잃은 사람들은 임시 천막이나 길거리에서 잠을 청하는 상태로, 여기에 이날 오후 규모 3.9 가량의 여진까지 발생하며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내진설계가 되지 않은 건물과 일부 지반이 이미 지진에 약해진 상황에서 추가 진동이 닥칠 수 있다며 본진보다 더 큰 피해를 몰고 올 수 있는 여진을 우려했습니다.
이경미 기자(ligh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2346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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