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교역 '마이너스'로 시작… 무역적자 16억 달러

김소연 기자 2023. 9. 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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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수출액이 지난해 대비 12억달러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48억6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 줄었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째 감소세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4.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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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달 들어 수출액이 지난해 대비 12억달러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48억6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 줄었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째 감소세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일로 지난해(6.5일)보다 0.5일 많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2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4.5% 감소했다.

특히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8.2% 줄었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도 감소세가 지속됐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17.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65억400만달러로 11.3% 줄었다. 무역수지는 16억44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연간 누적 무역수지 적자액은 254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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