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T’의 행진은 진행 중… ‘24번째 우승’ 조코비치, US오픈 테니스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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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의 행진은 진행 중이다.
'무결점 사나이'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6500만 달러·약 857억6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특히 1987년 5월생인 조코비치는 36살의 나이로 US오픈 남자 단식 최고령 우승 기록도 세웠다.
이미 11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위 자리에 오른 조코비치는 1위 복귀를 US오픈 우승으로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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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의 행진은 진행 중이다. ‘무결점 사나이’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6500만 달러·약 857억6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커리어 24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남자 단식만 따지면, 조코비치는 역대 최다다. 다음으로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2차례 우승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US오픈을 휩쓸었다. 윔블던에서만 아쉽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에 밀려 준우승했다. 이번 US오픈 우승 상금은 300만 달러(40억1000만원)다.
이날 조코비치는 경기 시작 후 메드베데프의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1세트 3-0으로 앞서나가 기선을 잡았다. 1세트를 6-3으로 비교적 손쉽게 따낸 조코비치는 2세트에서는 메드베데프의 반격에 다소 고전했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결국 타이브레이크 끝에 2세트까지 가져오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조코비치는 3세트에서는 메드베데프를 압도해 3-0으로 우승을 완성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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