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에디터, 상반기 매출액 130억 달성…충성 고객층 확보로 ‘국내외 고른 성장’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3. 9. 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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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요 채널 확대를 통한 소비자 접점 강화의 결과
올리브영, 홈쇼핑 등 높은 판매율 기록…”9월 올영세일 지난 행사대비 45% 매출 성장”
대만,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서 B2B, B2C 거래 늘어나는 추세
사진 설명: 성분에디터 대표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올리브인터내셔널)
올리브인터내셔널(대표 이진호) 뷰티 브랜드 성분에디터가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며 국내외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성분에디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한 1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적극적으로 넓힌 것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성분에디터는 ‘좋은 성분과 확실한 효과’라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대표제품 ‘그린토마토 포어 앰플 플러스(이하 그린토마토 모공앰플)’를 중심으로 올리브영과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방송에서 높은 판매고를 보이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실제 ‘그린토마토 모공앰플’은 런칭 2년만에 250만개 판매를 넘어섰고, 올해 상반기 글로우픽 모공에센스 부문 1위에 올라 ‘1등 모공앰플’로서 입지를 다져 나가는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올리브영에서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올리브영 대표 할인행사인 9월 ‘올영세일’에서 ‘그린토마토 모공앰플’ 이외에도 ‘블랙헤드 멜팅 클리어 패드’, ‘머루포도 잡티앰플’ 등이 큰 인기를 끌며 지난 6월 행사대비 45%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성분에디터 제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는 모양새다. 대만,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인플루언서 중심으로 소비자직접판매(D2C)가 확대되고 있으며, 기업간거래(B2B) 비중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성분에디터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매출 성장은 올리브영을 비롯한 외부몰과 자사몰의 성장, 해외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반응이 불러온 결과로 판단된다”라며 “하반기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브랜드와 제품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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