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득 안보실 2차장, 영국 찾아 사이버 안보 협력 방안 논의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이 영국과의 사이버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해 런던을 방문한다.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 4월 26일 방한 중인 매튜 콜린스 영국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접견하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은 11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임 2차장이 이날부터 16일까지 런던을 방문해 영국 국가안보실·국방부·외무부 인사를 면담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4월 매튜 콜린스 영국 국가안보 부보좌관 방한 때 사이버 협력을 동맹 수준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후 관련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임 2차장은 영국 국가사이버안보센터의 린디 캐머런 센터장과 사이버 분야의 민·관협력 활성화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한다.

외무부 앤마리 트레블리안 인도·태평양 담당 부장관 등과 북한 사이버 위협 차단에 대한 양국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한다.

아울러 국가안보실은 또 런던 엑셀 전시장에서 열리는 영국 국제 방산전시회(DSEI)에 참석한다.

올해 DSEI에는 약 80개국 150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국내 방산기업 중에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HD현대중공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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