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화이자 독점 ‘나노약물’ 전달기술, 나노종합기술원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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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종합기술원은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케이런과 함께 mRNA 전달 나노입자 제조 디바이스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균질과 초고속으로 유전자와 약물 탑재가 가능한 지질 나노입자를 생산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반도체 공정기술이 적용됐다.
케이런은 2015년에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나노종합기술원의 반도체 공정기술 적용 미세유체 제어 기술을 활용, 지질 나노입자 제조 디바이스 제품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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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나노종합기술원은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 ㈜케이런과 함께 mRNA 전달 나노입자 제조 디바이스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균질과 초고속으로 유전자와 약물 탑재가 가능한 지질 나노입자를 생산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반도체 공정기술이 적용됐다. 지질 나노입자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적용됐으며, 암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신약 제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지질 나노입자 제형 시스템 시장은 미국 모더나, 화이자 등이 독점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국산화 뿐만 아니라 해외진출도 가능할 전망이다.
케이런은 2015년에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나노종합기술원의 반도체 공정기술 적용 미세유체 제어 기술을 활용, 지질 나노입자 제조 디바이스 제품개발에 나섰다.
케이런은 유전자 및 약물 도입 편의성 확보, 입도의 균질성과 고속 생산성의 강점을 갖는 제품개발에 성공, 개발 제품은 신변종 감염병 대응 백신개발 및 유전자 기반 암치료 분야 등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케이런은 제품개발 성공 이후 국내 연구기관과 해외 글로벌 바이오기업에 시제품을 납품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 등 본격적인 사업화 추진을 위해 나노종합기술원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였다.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장은 “이번 성과는 나노기술과 바이오기술을 융합한 첨단바이오 분야의 성공적인 상용화 사례”라며 “반도체 기반 플랫폼기술을 활용하여 국가전략기술 개발과 상용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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