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 초반 보합세…1,330원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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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5원 오른 1,333.55원이다.
환율은 전장 대비 원/달러 환율 0.9원 오른 1,334.3원에 개장한 뒤 잠시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위안화 약세 장기화도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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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11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6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5원 오른 1,333.55원이다.
환율은 전장 대비 원/달러 환율 0.9원 오른 1,334.3원에 개장한 뒤 잠시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을 받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세에 물가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경제 지표들은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위안화 약세 장기화도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더하고 있다.
다만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가능성과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 등은 상승 속도를 제어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에도 1,340원대 초반에서 단기 고점을 확인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7.3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6.09원)보다 1.21원 올랐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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