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셀프 메디케이션’ 열풍에···올 추석 자기관리식품 선물 바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004170)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셀프 메디케이션족'을 위한 자기관리 건강식품을 대폭 확대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건강식품 라인업을 넓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중장년층에서 젊은 층까지 확대되는 트렌드에 맞춰 올 추석에는 고함량 비타민과 이너뷰티 등 새롭고 다양한 제품을 골라 소개한다"라며 "온 가족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건강식품 추석 예약판매 매출, 지난해 대비 120% 성장
신세계(004170)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셀프 메디케이션족’을 위한 자기관리 건강식품을 대폭 확대했다.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홍삼이나 오메가3 같은 전통적인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피부 미용과 수면 관리 등 자기관리를 도와주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셀프 메디케이션족이란 건강식품을 구매할 때 스스로 필요에 따라 구체적 기능을 따져보고 구입하는 고객들을 지칭한다.
건강관리도 자기개발의 하나로 보고 투자를 아끼지 않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달라지고 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올해 상반기 20대 고객의 건강식품 매출은 전 연령대 대비 3배 가량으로 높은 2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건강식품 중에서도 젊은 층이 즐겨 찾는 고함량 비타민의 매출은 작년 보다103% 신장하는 등 대표 건강식품인 홍삼을 넘보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건강식품 라인업을 넓혔다. 먼저 수면 관리 상품을 처음으로 명절 카탈로그에 담았다. 특허 인증을 받은 수면 음료 ‘슬리핑 보틀(10만 원)’이 대표적이다.
12가지 천연 성분을 배합해 만든 슬리핑보틀은 올 8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본점에서 잇따라 열린 팝업스토어에서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첫 강남점 팝업 당시 매출이 다른 행사보다 30% 이상 높게 집계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이후 두 차례 앵콜 팝업까지 열렸다.
또 기존 명절 카탈로그에는 없었던 ‘고함량 비타민’ 카테고리를 새롭게 마련하고 선물세트 수도 전년보다 6배로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미네랄’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 ‘올리닉 울트라 비타액션’이 있다.
자기관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이너뷰티 상품도 마련했다. 일명 ‘먹는 콜라겐’으로 불리는 ‘에버콜라겐 코큐 3입 세트,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이 함유된 ‘뉴트리코어 맥스 글루타치온 세트’ 등이다.
건강식품을 찾는 연령대가 넓어진 것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에서도 드러났다. 지난 8월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건강 장르 매출은 지난해보다 117.6% 올랐고, 특히 고함량 비타민 매출이 작년 추석 예약판매 기간 대비 102% 오르며 홍삼(46.6%)의 신장률을 앞질렀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중장년층에서 젊은 층까지 확대되는 트렌드에 맞춰 올 추석에는 고함량 비타민과 이너뷰티 등 새롭고 다양한 제품을 골라 소개한다”라며 “온 가족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훈 기자 jhl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더글로리' 김히어라 측 “제보자 주장은 일방적” 녹취록 전문 공개
- '변태적 성관계 연상'…'외설 공연 논란' 마마무 화사 소환 조사
- 잠수 탄 남편 “애 셋 네가 키우고 이혼하자”…그 뒤 '도박·외도'의 흔적
- 대전 신협 40대 강도 베트남서 붙잡혀…'돈은 카지노서 다 탕진한 듯'
- '감기 걸린 채 헬스하다가…' 中 유명 방송인, 심장마비 사망 '충격'
- '내가 신천지?' 이낙연, '신천지 연루설' 주장 유튜버 민사소송 제기
- “고연전 오면 짝퉁이 정품 돼? 너흰 저능아들” 본교-지방캠 갈등 고조
- '진짜 귀신인 줄'…유모차 끌고 터널 걸어간 女, 대체 왜?
- 굶어가는 4살 옆에서 숨진 싱글맘…생활고에 '채무·공과금 미납'
- “유부남 상사가 만나보자고…” 女직장인 11% '고백 갑질'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