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봤는데” … 신인 아이돌에 ‘경력직’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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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아이돌그룹에 활동 경험이 있는 '경력직 신입'이 합류하고 있다.
중고 신입 선호 현상은 대형 기획사부터 소형 기획사까지 두루 나타나고 있다.
Mnet '퀸덤퍼즐'을 통해 결성돼 오는 14일 데뷔하는 '엘즈업'은 멤버 전원이 경력직 신입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획사들이 새 아이돌그룹에 경력직 신입을 영입하는 이유로 △기존 팬덤의 화력 △수월한 신규 팬 유입 △페이스메이커로서 활약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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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팬 유입·팀원 적응에 도움
신인 아이돌그룹에 활동 경험이 있는 ‘경력직 신입’이 합류하고 있다. 중고 신입 선호 현상은 대형 기획사부터 소형 기획사까지 두루 나타나고 있다.
4일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의 쇼타로와 성찬은 2년 7개월 동안 NCT에 몸담았다. 지난해 데뷔한 쏘스뮤직 소속 르세라핌의 김채원과 사쿠라는 Mnet ‘프로듀스48’이 배출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다.
이 외에도 걸그룹 뉴진스 혜인과 올해 데뷔 예정인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멤버 로라는 키즈돌 유쏘걸 1기 멤버 이력을 갖고 있다. Mnet ‘퀸덤퍼즐’을 통해 결성돼 오는 14일 데뷔하는 ‘엘즈업’은 멤버 전원이 경력직 신입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기획사들이 새 아이돌그룹에 경력직 신입을 영입하는 이유로 △기존 팬덤의 화력 △수월한 신규 팬 유입 △페이스메이커로서 활약 등을 들었다. 활동 경험이 있는 아티스트의 기존 팬덤 화력을 이용해 데뷔 초부터 높은 성적을 노릴 수 있다. 또한, 신규 팬들은 대규모 팬덤을 가진 그룹에 더 쉽게 유입되는 경향이 있고 경력직 멤버들이 첫 발을 내딛는 멤버들의 업계 적응도 도와준다.
유민우 기자 yoom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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