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성장 반등 폭 5.9%...OECD 중위권 수준

나연수 2023. 9. 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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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대부분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충격을 딛고 이전 경제규모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자료를 보면 회원국의 실질 GDP는 2021년 1분기 이후 회복세를 타기 시작해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4분기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회원국 가운데 아직 팬데믹 이전 경제규모를 회복하지 못한 나라는 체코와 영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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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대부분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충격을 딛고 이전 경제규모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 자료를 보면 회원국의 실질 GDP는 2021년 1분기 이후 회복세를 타기 시작해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4분기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분기 실질 GDP는 2019년 4분기보다 5.9% 증가했으며, 이런 증가율은 아직 2분기 자료가 업데이트되지 않은 룩셈부르크와 뉴질랜드를 제외한 OECD 36개 회원국 가운데 16위 수준입니다.

특히 미국의 경제 규모가 팬데믹 이전 대비 6.1% 커진 것과 비교하면 성장 반등 폭이 약했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가장 성장세가 컸던 나라와 그 반등 폭은 아일랜드 28.7%, 튀르키예 23.3%, 이스라엘 16.6%였고, 일본은 3.0%로 우리나라 증가 폭의 절반 수준, 이밖에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서유럽 경제 대국의 회복이 더뎠습니다.

회원국 가운데 아직 팬데믹 이전 경제규모를 회복하지 못한 나라는 체코와 영국입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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