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이재명 구속영장 청구 이번주 예상…단식 전후 사퇴 요구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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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이번주 청구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 대표의 단식 전후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검찰이 이 대표를 추석 전에 구속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걸 추석 밥상 위에 올려놓으려고 하는 것 같아서 민주당과 이재명의 비리, 비리 당 이미지를 덧씌우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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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전후 분위기 바뀌어…사퇴 요구도 잦아들어"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이번주 청구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 대표의 단식 전후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검찰이 이 대표를 추석 전에 구속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걸 추석 밥상 위에 올려놓으려고 하는 것 같아서 민주당과 이재명의 비리, 비리 당 이미지를 덧씌우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속 시점을 추석 전으로 잡아놓은 것 같다. 그러면 이 일정을 역산을 하면 다음 주 수요일과 목요일날 지금 본회의가 예정돼 있다. 그때 표결을 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가정 하에 내주 18일 본회의에서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보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의원은 이 대표의 구속영장이 청구될 경우 국회는 체포동의안 표결을 하게 되는데 이 대표의 단식으로 표결을 대하는 민주당 의원들의 분위기도 바뀌었다고 귀띔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단식 전과 후가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아무래도 단식 중인 당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 목소리가 거의 잦아들지 않았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대표가 저렇게까지 단식을 하는데 10일 이상 단식을 하면 건강이 굉장히 위험하다. 저거 부결시켜야 되는 거 아니야? 당대표를 지켜줘야 되는 거 아니야?(라는 의원들 의견도 생겨났다)"고 말했다.
다만 "그런 분위기로 지금 현재 가고 있다고 보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가결해야 된다는 그런 입장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단식 이전에 비해 분위기는 좀 바뀌었지만 그렇게 압도적인 분위기는 아니다"라며 "이번주부터 다음주 사이 이 두 주가 굉장히 크리티컬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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