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0일 수출 7.9% ↓…무역적자 16.4억 달러

공민경 2023. 9. 11.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 금액이 1년 전보다 8% 가까이 줄었습니다.

관세청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이 148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감소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이달 10일까지 무역수지는 16억 4,400만 달러 적자입니다.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된 무역수지 적자는 254억 2,000만 달러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 금액이 1년 전보다 8% 가까이 줄었습니다. 무역수지는 16억 4,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은 9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이 148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감소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도 14.5% 감소했습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일 많았습니다.

앞서 지난달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액은 15.3%, 일 평균 수출액 역시 15.3%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수출 감소 폭이 전달보다 크게 축소됐습니다.

주요 품목 수출 동향을 보면, 승용차(32.4%)와 무선통신기기(5.6%) 등이 1년 전보다 늘었습니다.

반면, 반도체는 1년 전보다 28.2% 감소했습니다

상대국별로는 미국(2.3%), 홍콩(3.0%) 등은 증가했지만, 중국(-17.7%), 베트남(-1.2%) 등은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165억 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38.6%) 등이 늘었고, 원유(-10.2%)와 반도체(-13.5%) 등에서는 줄었습니다.

상대국별로는 중국(1.9%), 유럽연합(15.8%) 등에서는 증가했지만, 미국(-14.4%), 일본(-8.5%) 등에서는 감소했습니다.

이달 10일까지 무역수지는 16억 4,400만 달러 적자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24억 7,000만 달러 적자)과 지난달 같은 기간(30억 1,000만 달러 적자)보다 적자 규모가 크게 줄었습니다.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된 무역수지 적자는 254억 2,000만 달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공민경 기자 (bal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