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강남에 사옥 산다…"중장기 성장 기반"

송연주 기자 2023. 9. 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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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항체 전문 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서울 삼성동 일대의 건물 및 토지를 취득한다.

11일 에이비엘바이오에 빠르면 650억원을 들여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소재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할 예정이다.

양수하는 자산은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토지(677.6㎡)와 건물(6221.6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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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없이 사옥 취득 예정"
"2025 상반기내 본사이전 완료"
[서울=뉴시스] 에이비엘바이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이중항체 전문 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서울 삼성동 일대의 건물 및 토지를 취득한다.

11일 에이비엘바이오에 빠르면 650억원을 들여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소재 토지 및 건물을 양수할 예정이다. 이는 이 회사 자산총액의 35%다.

양수하는 자산은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토지(677.6㎡)와 건물(6221.65㎡)이다.

지난 8일 거래 상대방 '메테우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1호'와 계약을 체결해 오는 10월31일 양수 예정이다 .

회사는 중장기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양수한다고 설명했다. 효율 및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간으로의 리모델링 방안을 검토한 후, 2025년 상반기 내 본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취득 자금 마련 방안에 대해 에이비엘바이오 관계자는 "부동산 취득을 위한 유상증자는 없을 것"이라며 "현재 지출하는 임대료를 차입금에 대한 이자비용으로 전환하더라도 추가적인 현금 유출이 없으며, 이후 이자율이 하락한다면 오히려 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본질인 R&D 예산은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향후 자산 가치 증대 효과까지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신중히 계획했다"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사옥을 통해 글로벌 수준으로의 R&D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갖추게 될 것이며, 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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