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컵 출전 못한 아쉬움 털고… 스윙 연습하는 토머스[SNS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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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스틴 토머스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토머스가 페덱스컵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출전했던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 18번 홀에서 시도한 칩샷이 아쉽게 홀에 꽂혀 있던 깃대를 맞고 나오자 아쉬움에 필드에 벌러덩 누워버린 장면이 큰 화제가 됐을 정도다.
토머스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그가 PGA투어 데뷔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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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저스틴 토머스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13년 프로 전향 후 2017년과 2022년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통산 15승을 거뒀다. 2017년과 2019년에는 제주에서 열렸던 더CJ컵에서 우승하며 국내 팬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하지만 2022∼2023시즌은 토머스에겐 아쉬움이 가득한 기억으로 남았다. 토머스는 20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톱10 진입 3회에 그쳤다. 시즌 막판 출전했던 5개 대회 가운데 3개 대회에서 컷 탈락할 정도로 부진했다. 결국 페덱스컵 랭킹 71위에 그쳐 상위 70명만 초대하는 플레이오프 출전 기회를 놓쳤다. 토머스가 페덱스컵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출전했던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 18번 홀에서 시도한 칩샷이 아쉽게 홀에 꽂혀 있던 깃대를 맞고 나오자 아쉬움에 필드에 벌러덩 누워버린 장면이 큰 화제가 됐을 정도다. 토머스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그가 PGA투어 데뷔 후 처음이다.
탈락의 충격은 컸다. 한동안 조용했던 토머스의 SNS엔 플레이오프 기간 중 시즌을 돌아보는 아쉬움이 절절하게 묻어나는 사진과 글이 등장했다. 그러고는 아쉬움을 훌훌 털고 다시 훈련하는 자신의 모습을 올렸다. 토머스는 테네시주 트루바두르 골프앤필드클럽에서 휴가를 보내며 스윙 연습과 낚시를 즐기는 모습 등을 공개하며 야심 찬 각오를 남겼다. 토머스는 이달 말 미국팀의 일원으로 라이더컵에 출전해 명예 회복을 노린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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