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영 "40 넘어 10대 역할 하려니 양심에 찔려, 어종마다 입질 달라" (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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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배우 김하영, 박재현이 출연했다.
11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배우 김하영, 박재현이 '리얼 드라마, 노노랜드'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편의 아침드라마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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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배우 김하영, 박재현이 출연했다.
11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배우 김하영, 박재현이 '리얼 드라마, 노노랜드'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편의 아침드라마를 펼쳤다.
이날 DJ 김영철이 "하영 언니, 인별그램 보니까 얼마 전 촬영 때 교복 입으셨더라. 잘 어울리더라. 재현 오빠는 몇 살 때까지 교복 입으셨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며 "저도 인별그램 보고 좋아요 눌렀다. 무슨 프로그램이냐? 새 드라마냐?"라고 묻자 김하영이 "'서프라이즈'다. 10대 역할을 오랜만에 했는데 이제 40 넘어가니까 10대 역할 하기가 정말 죄송스럽고 송구스럽다. 양심에 찔리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영철이 "저는 매주 '아는 형님'에서 교복을 입는데 40대에서 10대로 돌아간 것 같다. 교복을 입으면 기분 좋아지더라"라고 밝히고 "재현 씨는 언제까지 교복을 입으셨냐?"라고 묻자 박재현이 "저도 작년까지 입었다"라고 답했다.
"주말에 낚시 가서 우럭 두 마리 잡았다. 손맛을 한번 보고나니까 낚시에 중독된 것 같다. 하영 님 마음이 이해가 된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김하영은 "입질이 딱 왔을 때 이게 어종마다 입질이 다르다. 우럭은 파닥파닥 엄청 깐족대고 광어는 쿵 한다. 손맛이 완전 다르다. 우럭은 자잘한 입질이 온다"라고 설명했다.
"주꾸미도 잡으시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김하영은 "지난주에 사전 답사 갔다. 로드 테스트 때문에 사전 답사 갔다. 그리고 이번 주 수요일에 본 촬영하러, 주꾸미 낚으러 간다"라고 밝혔고, 김영철이 "이러다 '월간 낚시' 모델 되시겠다"라고 말하자 김하영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응수해 또 웃음이 터졌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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