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131안타... 빅리그 단일시즌 최다 안타 달성

박주희 2023. 9. 1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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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7·샌디에이고)이 빅리그 진출 후 한 시즌 개인 최다 안타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휴스턴과의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 올 시즌 131번째 안타를 생성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해 130안타를 넘어 단일 시즌 개인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1(484타수 131안타)을 유지했고, 팀은 2-12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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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전 3회 안타
샌디에이고는 2-12 대패
샌디에이고의 김하성이 1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경기에서 3회 안타를 치고 있다. 김하성은 이 안타로 지난해 기록한 130안타를 넘어 메이저리그 단일 시즌 개인 최다 안타 기록을 썼다. 휴스턴=USA Today Sports 연합뉴스

김하성(27·샌디에이고)이 빅리그 진출 후 한 시즌 개인 최다 안타를 달성했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휴스턴과의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 올 시즌 131번째 안타를 생성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해 130안타를 넘어 단일 시즌 개인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1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기록을 세웠다. 휴스턴 선발 J.P. 프랜스의 바깥쪽 낮은 스위퍼를 밀어 쳤다. 상대 중견수 채스 매코믹이 다이빙 캐치를 시도해 최초 아웃 판정이 났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타구가 그라운드에 먼저 닿았다는 사실이 확인돼 안타로 인정됐다.

김하성은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익수 방면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상대 호수비에 막혔고, 8회 마지막 타석 때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1(484타수 131안타)을 유지했고, 팀은 2-12로 대패했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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