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기도 하천 1~2등급 71.4%…전년 대비 6.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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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49개 하천 133개 지점에 대한 수질을 분석한 결과, 71.4%인 95개 지점이 '좋은 물'(1~2등급)로 평가됐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12월 환경부와 매달 측정한 수질 결과를 담은 이런 내용의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 분석 결과를 보면, 95개 지점의 수질이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 2등급 이상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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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49개 하천 133개 지점에 대한 수질을 분석한 결과, 71.4%인 95개 지점이 '좋은 물'(1~2등급)로 평가됐다고 11일 밝혔다.
좋은 물 비율은 2013년 대비 4.2% 포인트 높아졌고, 전년(2021년) 대비 6.8% 포인트 낮아졌다.
경기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12월 환경부와 매달 측정한 수질 결과를 담은 이런 내용의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 분석 결과를 보면, 95개 지점의 수질이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 2등급 이상으로 평가됐다. 1등급과 2등급은 BOD 3.0 mg/L 이하로, 일반적인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 또는 수영 용수로 사용이 가능한 수질이다.
특히 경안천, 의암댐, 홍천강, 청평댐, 팔당댐, 임진강 상류, 임진강 하류, 한강 하류의 7개 중권역은 29개 전 지점이 2등급 이상으로 평가됐다.
연구원은 좋은 물 비율이 전년(2021년 78.2%) 대비 낮아진 이유에 대해서는 "한강수계의 갈수기(가뭄으로 물이 고갈되는 시기 또는 겨울철 결빙으로 물이 흐르지 않는 시기) 수질 악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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