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건강관리' 열풍에…신세계백화점, 건강식품 판매 확대

임찬영 기자 2023. 9. 11. 0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세계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셀프 메디케이션족'을 위한 자기관리 건강식품을 늘렸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중장년층에서 젊은 층까지 확대하는 트렌드에 맞춰 올 추석에는 고함량 비타민과 이너뷰티 등 새롭고 다양한 제품을 골라 소개한다"며 "부모님이나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추석을 맞아 '셀프 메디케이션족'을 위한 자기관리 건강식품을 늘렸다.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홍삼이나 오메가3 같은 전통적인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피부 미용과 수면 관리 등 자기관리를 도와주는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올해 상반기 20대 고객의 건강식품 매출은 전 연령대 대비 3배가량 높은 2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고함량 비타민 매출은 전년보다 103% 신장하며 홍삼 매출을 넘보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건강 장르 매출은 작년보다 117.6% 올랐고 고함량 비타민 매출이 작년 추석 예약판매 기간 대비 102% 오르며 홍삼(46.6%)의 신장률을 앞질렀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해 건강식품 라인업을 넓혔다. 특허 인증을 받은 수면 음료 '슬리핑 보틀(10만원)'이 대표적이다.

12가지 천연 성분을 배합해 만든 슬리핑보틀은 지난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본점에서 연 팝업스토어에서 인기를 입증했다. 첫 강남점 팝업 당시 매출이 다른 행사보다 30% 이상 높게 집계됐고 이후 두 차례 앵콜 팝업까지 열렸다.

또 기존 명절 카탈로그에는 없었던 '고함량 비타민' 카테고리를 새롭게 마련하고 선물세트 수도 전년보다 6배 늘렸다. 대표 상품으로 '오쏘몰 이뮨 멀티비타민&미네랄(12만9000원)',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10만5000원)', '올리닉 울트라 비타액션(13만9000원)'이 있다.

이너뷰티 상품도 마련했다. '먹는 콜라겐'으로 불리는 '에버콜라겐 코큐 3입 세트(15만9000원)', 항산화 물질인 글루타치온이 함유된 '뉴트리코어 맥스 글루타치온 세트(120매·14만7000원)' 등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중장년층에서 젊은 층까지 확대하는 트렌드에 맞춰 올 추석에는 고함량 비타민과 이너뷰티 등 새롭고 다양한 제품을 골라 소개한다"며 "부모님이나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