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5년 만에 US오픈 정상 복귀... 메이저대회 24회 최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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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US오픈 정상에 복귀했다.
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6천 500만 달러·약 868억 원)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를 3-0(6-3, 7-6<7-5>, 6-3)으로 눌렀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개인 통산 24번째 메이저대회 단식 정상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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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6천 500만 달러·약 868억 원)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를 3-0(6-3, 7-6<7-5>, 6-3)으로 눌렀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개인 통산 24번째 메이저대회 단식 정상을 맛봤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은퇴한 마거릿 코트(호주)의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프로 선수의 메이저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에만 24차례 정상에 선 건 조코비치가 유일하다.
앞서 조코비치는 계속해서 신기록과 함께 전진했다. 대회 8강에선 테일러 프리츠(9위·미국)를 꺾고 메이저대회 통산 47번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보유했던 남자 단식 최다 4강 진출 기록(46회)을 갈아치웠다. 4강전에서도 승리하며 이미 보유하고 있던 최다 결승 진출도 36회로 늘렸다.
올해 호주 오픈과 프랑스 오픈을 석권하고 윔블던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조코비치는 4대 메이저대회 모두 결승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복귀를 예약해 둔 조코비치는 3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최강임을 입증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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