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귀환에 올리브영도 수혜… 명동 매출 5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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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등의 방한 관광이 본격화하자 면세점뿐만 아니라 올리브영의 매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올리브영은 방한 관광 활성화에 맞춰 트렌디한 K-뷰티 쇼핑 랜드마크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명동, 홍대, 동대문, 부산, 제주 등 방한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글로벌 관광상권으로 지정하고 K-뷰티 쇼핑 특화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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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올리브영)은 지난달 31일부터 9월6일까지 진행한 '올영세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과 온라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전년 대비 28%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서는 외국인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특히 명동 상권 매장에서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그 외 제주(23배)와 부산(7배) 등의 지역 상권과 강남(10배)과 같은 신흥 상권으로 외국인 관광 지도가 넓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방한 관광 정상화 분위기에 급증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올리브영을 방문해 K-뷰티를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명동, 홍대, 동대문, 부산, 제주 등 방한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글로벌 관광상권으로 지정하고 K-뷰티 쇼핑 특화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명동 지역을 집중적 관리하고 있다. 현재 명동에만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외국인 관광객을의 세금환급을 위한 '택스리펀존'도 마련했다.
여기에 글로벌 관광 상권 활성화 일환에서 지난달 20일 명동 플래그십도 전략적 리뉴얼에 들어갔다. 오는 11월1일 재개장을 앞둔 명동 플래그십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의 전초기지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올리브영은 방한객들이 K-뷰티 상품을 다량 구매하는 쇼핑 패턴을 고려해 지난 8월부터 관광 상권에 위치한 매장에 한해 대형 쇼핑백도 특별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의 쾌적한 K-뷰티 쇼핑 경험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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