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영상 공모전

올해부터 '숏폼' 부문 신설...18일 접수 마감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제5회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영상 공모전 참가 접수를 오는 18일 마감한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영상 공모전은 국가어항에 담긴 삶의 희노애락(喜怒哀樂)과 경관을 담아 누구나 찾고 싶은 '친수문화공간'으로 국가어항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등록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사진 부문과 영상 부문을 나눠 진행된다. 사진 부문은 개인, 영상부문은 개인 또는 팀(최대 6인)으로 참가 가능하다. 국가어항디지털사진영상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휴대폰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실제 제3회 대상 수상작 '리듬'은 핸드폰으로 촬영된 바 있다. 또 올해부터 '숏폼(짧은영상)' 부문이 신설됐다. 국가어항을 자유롭게 담은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도 응모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운영사무국(070-4272-5538)에 문의하면 된다.

공단과 해양수산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진 23점과 영상 33점에 대해 시상금 총 1300만원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또 공단은 공모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국가어항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오는 11일가지 공모전 참여 완료하면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부산 다대포항 인근에서 개최되는 '2023년 부산국제락페스티벌' 티켓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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