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국고채, 물가 경계심에 제한적 약세 전망”

유준하 2023. 9. 1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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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NH선물은 국내 국고채 시장에 대해 이번주 발표 예정인 물가 경계심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제한적인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번주 발표 예정인 물가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 만큼 투자 심리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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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 입찰, 호조 보일 것으로 전망"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1일 NH선물은 국내 국고채 시장에 대해 이번주 발표 예정인 물가 경계심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제한적인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윤선정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10년물 입찰은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존재하나 물가의 하방 경직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현재 금융시장은 물가 하방 경직성에 따른 우려 외에도 외화평형기금과 공공자금관리기금 활용에 따른 단기시장의 변동성 확대와 예금 순상환에 따른 은행채 오버 발행 우려가 잔존하고 있다고 봤다.

또한 이번주 발표 예정인 물가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 만큼 투자 심리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맨하임 가격지수의 급락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물가 추세를 바꾸기엔 부족하단 점을 미뤄볼 때 채권 시장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이에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금리 낙폭을 되돌리는 정도서 등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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