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 모로코… 최소 2122명 사망· 2421명 부상, 여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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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2100여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모로코 내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이번 대지진으로 최소 2122명이 사망했다"며 "부상자 수는 2421명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번 참혹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는 모로코 현지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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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는 모로코 내무부의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이번 대지진으로 최소 2122명이 사망했다"며 "부상자 수는 2421명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모로코 마라케시 서남쪽 지역에서는 지난 8일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에도 여진이 발생해 소방 당국이 구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지난 10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일 모로코에서 발생한 지진은 123년 만에 최대 규모"라며 "지난 금요일 밤 첫 지진 발생 약 19분 이후 규모 4.9의 여진이 이 지역을 강타해 피해 규모를 키웠다"고 전했다. 이어 "규모 3.9의 지진이 이날(지난 10일) 이 지역을 재차 강타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무부는 모로코 측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이번 참혹한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리는 모로코 현지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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