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어제 평양서 열병식 참가자들과 기념 촬영…북러 회담 동선 미확인
이세현 기자 2023. 9. 11. 08:5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을 위해 출국할 것이라고 예측됐던 어제(10일) 평양에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오늘(11일) 북한 관영 매체 노동신문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정권수립(9·9절) 75주년을 맞아 열린 '민방위 무력 열병식' 참가자들과 어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열병식은 진정한 인민공화국의 창건과 영광스러운 발전사를 긍지 높이 떠올린 일대 장거"라며 "강국건설 대업을 굴함 없이 완강히 실현해나가는 사회주의 조선의 불패의 기상의 힘 있는 과시"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이르면 어제 전용 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공영방송 NHK는 연해주 지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전용 열차로 11일에 출발할 듯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늘(11일) 북한 관영 매체 노동신문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정권수립(9·9절) 75주년을 맞아 열린 '민방위 무력 열병식' 참가자들과 어제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열병식은 진정한 인민공화국의 창건과 영광스러운 발전사를 긍지 높이 떠올린 일대 장거"라며 "강국건설 대업을 굴함 없이 완강히 실현해나가는 사회주의 조선의 불패의 기상의 힘 있는 과시"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이르면 어제 전용 열차를 타고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공영방송 NHK는 연해주 지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김 위원장이 전용 열차로 11일에 출발할 듯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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